신속 주문상담 043)224-7171
1688-8851
오오래 내게
오르고 싶은 높으고도 슬픈 산 있노니
내 오늘도 마음속 이를 念한 채로
부질없이 거리에 나와 헤매이며
벗을 만나 이야기하는 자리에서도
향그런 푸른 담배 연기 넘어 아늑히
그 아아( 峨峨)한 슬픈 용자(容姿)를 보노라
해지고
등불 켜진 어스름 길을 돌아오노라면
어드메 또 이 한 밤을
그 막막한 어둠 속에서 방연(尨然)히 막아섰을
오오 나의 산이여
산이여
유치환님의 '산' 전문
열기 닫기
이름
비밀번호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