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의 리트머스 시험지 ....... 수국
수국은 원래 한국, 일본, 중국에 자생하는 꽃인데, 학자들이 이를 개량하여 오늘 날 우리들이 화분이나 정원에서 가꾸는 원예품종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불행하게도 암술, 수술이 없어지고 중성화가 된 것입니다.
키가 1m 까지 자라며, 잎은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잎의 앞면은 반들거리고 뒷면은 꺼끌꺼끌합니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꽃의 색깔은 토양의 상태에 따라 변합니다. 산성 토양이면 꽃이 파란색으로 피고 염기성이면 분홍색 꽃이 핍니다. 또한 토양의 질소 성분 과다에 따라서, 또 꽃 피는 시기에 따라 다양한 색깔이 나옵니다.
삽목으로 잘 번식이 됩니다.
꽃말은 ‘변덕’ ‘진심’이라는 서로 모순되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변덕’이라는 꽃말은 토양에 따라 꽃 색깔이 바뀌는 특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진심'이란 꽃말은 그렇게 색깔을 바꾸어도 결국 ‘진심’은 밝혀진다는 의미에서 붙은 꽃말일까요. ‘진심’이란 꽃말이 더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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