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마음으로 격려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문의 주신 점에 대하여 간단하게 답 드리겠습니다.
저희 생청국장은 저희 만의 방식으로 만듭니다.
일반적으로 청국장하면 푹 삶아서 콩이 푹 퍼진 것을 연상하십니다.
여러 해 이 일을 하다보니,
많은 분들께서 너무 퍼진 것보다는
좀 씹는 맛이 있는 것을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분이 비교적 적습니다.
수분이 증발하니 진도 처음과 달리 바로 콩위에 엉깁니다.
진이 비교적 두껍게 콩을 싸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 빨리 응고 되겠지요.
진의 농도가 짙어진 것이라고 말씀드리면 될까요.
물론 가족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더 간단한 방법이니까요.
그것은 상당한 영양의 손실이 따르고
그 영양손실은 바실러스의 좋은 먹이감을 버리는 결과를 초래하여
충실한 발효를 저해할 수도 있습니다.
이 문제는 밤을 새워 이야기 하거나 글로 써도 시간이 부족한 부분입니다.
기호는 백인백색이시어 요구하시는 바가 각각 다르십니다.
따라서 그 점에 관하여 특별히 그것을 원하시는 분께는 그렇게도 해드립니다.
상당히 많은 지면을 요하는 답을 이리 간단하게 드려
충분하지는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어 전화를 한 통 주시면
이론에 바탕을 둔 진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봄밤이 조용히 깊어가고 있네요.
좋은 휴식의 시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더 좋은 내일 맞으시기를 또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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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경 님이 작성한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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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야 청국장가루를 받았습니다.
포장지를 뜯는 순간 어머 너무 깜찍한 샘플통에 깜짝 놀랐습니다.너무 앙증맞아요!
그리고,샘플을 이렇게 종류별로 여가가지 주실줄 몰랐습니다.
먼저 쑥청국장가루를 말씀드리자면 약간의 쑥향기가 나면서 청국장냄새가 거의 없어요.
저는 워낙에 청국장을 먹어봤던지라 괜찬은데,냄새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검정콩가루도 마찬기지로 제가 먹어보던 청국장냄새와는 틀리게 고소했습니다.
고추장,된장 역시 귀여운 샘플통에 맞게 맛도 있었습니다.
한가지 의문점은 생청국장인데,제가 먹던거랑 좀 차이가 나서요......
청국장이라면 콩을 푹 삶아서 발효를 시킬것인데,콩이 물렁하지가 않고 덜 삶은 것처럼
약간 딱딱했습니다.진도 길쭉하게 안 나오고,숟가락으로 뜨면 진이 바로 끊어져버리는
거예요.운반중에 진이 콩속에 스며든다고 하셨는데,다른 청국장을 시켰을때도 택배를 통해서 운반을 했을건데 진이 장난이 아니었거든요?여기서도 동영상을 볼땐 정말로 진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했는데......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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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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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샘플에 감동! | 박미경 | 2006-03-24 | hit334 |
| 2 | reply 감사합니다, 가족님. | 명가 | 2006-03-24 | hit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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