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모으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시고 답글을 주셨군요.
요사이 날씨가 고르지 않아
상품의 질이 제 마음에는 베스트로 들지는 않습니다만,
우선 드신 생청국장과 환에 대하여 극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발효실이 외부와 차단이 되어 있어도
늘 접하는 저는 그 예민한 차이를 손으로 만져만 보아도 압니다.
찌개와 고추장은 좀 다릅니다.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이시지만 만약 허락하신다면
말씀하신 찌개와 고추장에 대한
진솔한 평을 부탁드려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가족님 뵈온지 불과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특별히 마음에 와 닿아 별 말씀을 다 드렸습니다.
비밀글 말씀이 계셨는데 괘념치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부족한 점은 마땅히 질책을 받아야하고,
인간이 하는 일이 완전할 수는 없지만
완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름다운 일이니
사랑하는 자식 종아리를 때리시는 마음으로 지적해주시면
그 또한 사랑으로 알겠습니다.
쌤플에 관하여도 말씀이 계셨는데
다른 곳도 아니고 부모님이시니
저도 그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였습니다.
지금쯤 병원에 계시겠지요.
그저 노환 정도이시면 좋겠습니다.
얼른 쾌차하시어 늘 건강하시기를 간절히기원합니다.
다녀 오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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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희 님이 작성한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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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갑자기 친정에 갈 일이 생겨서 일찍 퇴근을 했답니다. 아무리 급해도 그새 답글을
주셨을 명가지기님 생각이 나서 부랴부랴 택배물을 열고, 컴 앞에 앉았습니다.
우선 -
바쁘셨을 와중에도 하나하나 고웁게 포장해 주신 점 또 샘플을 넉넉히도 담아주신
푸근함에 감사를 드려요.
급한 상황이어서 겨우 청국장환과 무염 생청국장만 맛보았는데 정~~~말 정말
어떻게 청국장이 이렇게까지 깨끗하고 고소한 맛만을 담아낼 수 있는지?
너무 맛나서 몇 숟가락 더 먹어버렸답니다. 신랑도 무척 흡족해 하구요.
청국장 찌개와 고추장, 된장 맛이 벌써부터 기대가 크답니다.^^
배송건은 별 문제 아닐 수도 있는데 괜히 게시판에 올렸다 싶어 왠지
죄송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일부러 더더욱 비밀글^^;;로 하려 했건만
직장에서 너무 급하게 쓴 나머지 그냥 올려버린 실수를.....ㅡ.ㅡ
친정 아버님께서 갑자기 오늘 병원에 입원하시게 되어서
명가지기님의 마음을 담은 청국장을 일찍 맛보실 수 없게 되버렸지만,
어른들 모두 너무나 좋아하실 것 같아요.
어린 조카들도 청국장환은 과자처럼 맛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 어릴 적 먹었던 비오비타? 처럼 순한 맛에 콩 특유의 고소함이
더해진 둣 하네요.
암튼, 병원으로 떠나기 전 감사함을 전하여 몇 자 적습니다.
나중에 찌개맛에 대한 의견도 드릴께요~
어느새 마무리하는 한 주의 남은 시간들 ... 님의 마음처럼 아름다운 사연만
더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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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 1 | 배송지 문의 | 시니 | 2005-09-22 | hit355 |
| 2 | reply 안전합니다, 가족님. | 명가 | 2005-09-22 | hit360 |
| 3 | reply 너무 감사합니다 | 김신희 | 2005-09-22 | hit377 |
| 4 | reply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 명가 | 2005-09-22 | hit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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