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당황해서 제대로 말씀 못 올렸습니다.

  • 명가  (mg4u)
  • 2007-07-19 2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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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안진 선생님의

글귀가 생각납니다.

 

"신도 천사도 아닌 사람으로

가장 사람답게 살고 싶습니다.

늘 용서를 구할 꺼리를 찾아

인간으로 남고 싶습니다.

 

너무들 당당한 틈에 끼어 있어

늘 미안한 자격 미달자로

송구스러워하며 살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17번째 주문을

이렇게 늦게 보내드리며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고

쩔쩔매다가

무슨 말을 어떻게 드릴지 몰라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못 올리고

웃음 반, 더듬 반...

 

그러면서도 가족님 목소리 듣고

조금 마음이 놓이고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글까지 주셔서

위로를 주시니

농담이 아니심을 잘 알겠습니다.

벌써부터...

 

언제

가족님 편한 시간에

더 예쁜 목소리로(실은 안 예쁘지만)

감사 인사 올리겠습니다.

 

지시하신 청국장은

검은콩을 좀 넣어 양을 많이

맛있게 만들었습니다.

진공포장을해서

두시고 드셔도 좋으시도록

발송 올렸습니다.

 

많이 기다리게 하여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내일은 환한 태양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님 덕분에..

 

늘 주시는

은혜와

고운 마음

잘 간직하여

많이 배우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감사합니다.

 

 



::김현주님께서 쓰신글============
 

여긴 비가 조금씩 뿌리다 그쳤다 그러네요.

저두.. 벌써 올때가 되었는데, 안오길래 문의를 드린거에요~

이렇게 기다린 적이 없었기에 걱정이 좀 되었거든요.

그러셨군요.... ^^

명가의 인기가 날로날로 늘어나나 봅니다.

하긴 이렇게 고객을 배려해주시고 좋은 청국장을 만들어주시는데,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죠 ^^

주문이 많으시다니, 몸은 고되고 힘드시겠지만, 맘은 그만큼 가득 차시겠죠?

또한 더 잘하려고 그러신거니~너그러운 제가 이해하죠 (ㅋㅋㅋ농담입니다~)

전화상으로 자꾸 미안해 하시고 쑥스러워 하시며 자꾸 웃으셔서~ 저두 웃음으로 걱정스런 맘이 다 풀렸답니다.

그럼 내일 오길 여유롭게 기다리겠습니다~

 



::명가님께서 쓰신글============
 

 

 

 

 

 

물이 고인 항아리마다

 

하늘이 어리고

 

녹음으로 물들고

 

계절도 지나가고

 

가족님께 받는 사랑으로 넘칩니다.

 

 

 

안녕하세요, 가족님?

 

그곳도 비가 많이 왔지요.

 

 

 

가족님께서 부탁하신 내용을

 

더 잘 이행하려고

 

물품 운송장을 옆으로 놓고

 

빼놓았습니다.

 

주문량의 폭주로

 

새벽이 되어 집으로 돌아가면서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죄송합니다.

 

 

 

오늘 준비하여

 

넉넉히 넣어 발송 올리겠습니다.

 

내일 받으시도록요.

 

 

 

다시 한 번 더

 

깊은 사과를 올리며

 

가족님의 이해를 구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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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주 님이 작성한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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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이 되었다고 나와있는데, 택배사에 조회를 해보니 택배사에 수집되었다는 내용만 나오네요. 어제 발송이 되었으면.. 오늘 와야 하는데....

 

오늘 안오면, 내일 먹을게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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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급한데... 아직 안오네요.. 김현주 2007-07-19 hit260
2 reply 주문 폭주로 인한 저의 실수입니다, 가족님. 명가 2007-07-19 hit231
3 reply 직접 전화를 주셨네요~ ^^ photo 김현주 2007-07-19 hit197
4 reply 너무 당황해서 제대로 말씀 못 올렸습니다. photo 명가 2007-07-19 hit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