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님....
인터넷으로 물건들을 주문하고 그동안 많은 셀러들을 만나왔지만
명가님 같은분은 처음입니다. 그저 고객에 대한 서비스정신이 좋은것이 아니라
정말 마음을 다해... 명가님이 고객을 가족님이라고 호칭하는것처럼 가족처럼 대해는 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사실 배송오류가 있었지만 확인없이 덥석 딸에세 모든 걸 보내신 친정어머니께도 잘못이 있는데 그런 저희 엄마의 딸에 대한 마음까지 헤아려주시니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명가님...
팍팍한 셀러들에게 억울하게 당한 경험이 있는지라 이번일에 잘잘못을 따지고 플러스 마이너스 계산이 먼저였던 제 모습을 부끄러웠습니다.
좋은 마인드로 정성들여 먹거리를 만드시고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셀러를 만난것은 저로썬 행운이네요.
게시판에 답글 다시기 전에 한두문장씩 써 놓으시는 날씨 얘기며, 삶에 대한 얘기들이 모두 참으로 좋습니다. 어떤분인지 궁금합니다. 가까이 계시다면 차를 나누고 싶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명가님께서 쓰신글============

한국은 하루가 저문 늦은 시간 입니다.
아침에 세운 계획을 반성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다 하지 못한 일에 대하여
자학하지 말고 관용하라는 듯 바라보는
손톱 같은 하현달이 중천에 곱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족님?
잘 받으셨군요.
배송상에 문제가 있어
어머님께서 많은 운송료를 부담하시게 되시고
마음도 많이 쓰시게 하여드려 죄송합니다.
금전적인 문제도 그러하거니와
마음 쓰심에 대하여도
제가 해야할 일이 많음을 압니다.
어머님 드시라고 넣어드린 것도
따님 생각에 모두 미국행 짐으로 꾸리셨다는 말씀을 듣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우리의 어머님들은 다 그러신가요.
그러시고 요사이 입맛이 없으시다고
쌤플로 넣어드린 고추장으로 식사를 하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전화 한 번 올리고
고추장이랑 다른 것 좋아하시는 것이랑,
운송료 차액 분을 보내드릴 계획입니다.
잘 발효된 청국장은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옛날에 우리 들이 먹던 찌개용과는
제조 과정부터가 다릅니다.
그렇더라도 처음부터 많이 드시면
가스가 차고 속이 편치 않으실 수 있습니다.
동봉드린 스푼으로 계량을 하시면서
조금씩 늘리시기를 바랍니다.
진공된 것은 드실 때 오픈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의 잘 못이 너무나 커서
마음이 몹시 아팠고
그렇다고 택배사에 뭐라고 할 수도 없고
냉가슴을 앓았는데
오늘 일부러 찾아주시고
격려 글 주셔서
그 고운 마음 늘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가족님과 가족님 사랑 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두 손 모으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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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렌 님이 작성한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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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님!
청국장 드~뎌 받았습니다.
근데 청국장이 어찌 이리 고소하답니까. 청국장의 역한 냄새는 하나도 안나고 씹을수록 고소해서 간식처럼 자꾸 손이 갑니다. ㅎㅎㅎ 남편이 첨부터 그리 많이 먹으면 탈나는것 아니냐고 경고까지 주네요.ㅎㅎㅎ
샘플 담아주신 통이 어찌나 귀여운지.....나란히 식탁위에 놓으니 시골 장독대의 모습이네요. 샘플통 디자인 좋아요.
불미스러운 일로 마음이 좀 상했었는데 청국장 받고나니 맘이 풀렸어요.
잘먹고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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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 1 | 청국장 받았습니다. | 로렌 | 2007-07-26 | hit251 |
| 2 | reply 주신 따스한 마음 오오래 간직하겠습니다, 가족님. | 명가 | 2007-07-26 | hit211 |
| 3 | reply 명가님이 궁금하네요. photo | 로렌 | 2007-07-28 | hit204 |
| 4 | reply 명가님이 궁금하네요. photo | 명가 | 2007-07-28 | hit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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