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개를 헤치며
이렇게 곱게 떠서
소임을 다한 긍정의 태양이
감사의 노을을 주시고
서산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족님?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오랜 인연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번에 보내드린 생청국장이 마음에 드시지 않았나 뵈옵니다.
바로 전화를 하셔서 교환을 해달라고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콩은 삶다가 태운 것이 아니라
농부님들께서 콩 농사를 지으시다 보면
가끔씩 검은 콩이 섞일 때가 있습니다.
같이 삶다보면 검은 콩에서 흰 콩으로 검은 색 물이 들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채 여물지 않은 쭉정이 콩이
까맣게 변하는 수가 종종 있습니다.
그것은 가족님께서 저희 생청국장을
오랜 시간 드셔 보시어 잘 아실 수 있으실 거예요.
눈만 뜨면 청국장을 만드는 저만큼이나
가족님께서도
저희 청국장명가의 생청국장에 관해서는 거의 박사님이실테니까요.
또한 진에 대하여도 말씀이 계셨네요.
그것에 대하여도 저의 소견을 조금 말씀 올리겠습니다.
이런 제안을 드리면 어떨까요.
외람된 말씀이 될지모르겠습니다만,
어디서건 간에
이보다 진이 더 잘 나오고 더 잘 발효된 좋은 제품이 있어
제시를 주시면
제가 무릎을 꿁고라도 배우겠습니다,
명가에 오시기 전에
여러 곳의 제품을 드셔보셨고
명가의 제품도 오래 드셨으니
청국장에 대하여는 일가견이 계실 것으로 압니다.
이미 말씀을 올렸습니다만,
눈만 뜨면 청국장을 만드는 일로 소일을 하는데
그런 프로 정신이 없어 고객님들께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저는 문을 닫아야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주문 때마다 주시는
가족님의 견해는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건강을 위해 드시는 것이니
더 잘 더욱 잘
그리고 더욱 더 좋은 제품 만드는 일에
정성을 다하라시는
주마가편격의 말씀으로 진지하게 받겠습니다.
가족님께 늘 감사의 마음 갖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문득 생각이 났었습니다.
다 드셨을텐데 하고...이제는 이렇게 자주 찾아 주시니
오시는 날까지 짐작을 하게 되었네요.
서설이 길었습니다.
잘 만들어
말씀하신대로 500그램 용기에 담아 보내드리고
사은품 청국장환도 함께 동봉 드리겠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아울러
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늘 기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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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은숙 님이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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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생청국장은 형편 없었습니다.
그냥 콩 삶은 것에 불과합니다.
어떤 건 콩 삶다가 태웠는지 검은 재 같은 것도 보이네요....
좀 제대로 해서 보내 주세요...!!
500g 용기로, 사은품은...
청국장환으로 보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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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 1 | 제대로 익은 생청국장을 보내야지요.....!!?? | 윤은숙 | 2009-10-10 | hit305 |
| 2 | reply 벌써 23번째 주문이시네요, 가족님. | 명가 | 2009-10-10 | hit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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