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족님께서 비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 명가
  • 2008-07-25 15:16:00
  • hit221

 


 


 


시간이 그랬을까요,


비가 그랬을까요,


길위에 떨어진 능수화 꽃잎들이


마음을 애잔하게 하는 여름 오후입니다.


 


안녕하세요, 가족님?


잘 받으셨군요.


늘 우리의 아가들이


페스트 푸드에 길들여지고 있어


어른들의 걱정이 크신데,


소위 슬로우 푸드를 참 좋아하니


무엇보다 반갑습니다.


더욱 전공이시지만


성장기의 아가들은


영육의 성장과 발달이 빨라


그에 합당한 영양소의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압니다.


다가님 앞에서 문자를 써서 혼나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조상님들께서는


여름에 청국장을 안 먹는 것으로 알았답니다.


그만큼 발효가 어렵다는 것이겠지요.


저도 그를 극복하고


그 원리를 아는데


참 많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조금 넣어드린 것을


큰 마음으로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저를 가르쳐주시는


가족님 한 분이 계십니다.


물건도 팔지만


마음도 사랑도 나눔도 함께 담으라 하십니다.


못다 담은 마음은


두고 두고 담을 것입니다.


 


주신 위로와 칭찬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 올리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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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맘 님이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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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국장을 먹으며 콧물에 밥을 말아 먹는 울 아들을 보면서


'참 맛난 청국장이구나' 라고 새삼 생각했습니다.


 울 아들 혹시나 외식이 있을 경우에도 항상 "오늘도 청국장 먹을래", 라고 말할 정도랍니다.


주문해놓고 넘 보채서리 미안했음인데 어찌 주문한 것 보다 더 많이 보내셨는지요?


사은품은 알고 있었지만 주문하지 않은 된장이 한개 더 왔더군요.


공짜 좋아해서 이젠 머리가 휜히 보이는 전 무쟈게 좋지만


사업을 어찌 하실라구요.


 맛나고 좋은 음식 먹을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것만도 항상 감사드립니다.


혹여 잘못보내셨다면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걱정과 아울러 감사를 드립니다.


 이 계절 행복으로 나십시요.


시골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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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업을 어찌 하실라구요? 시골맘 2008-07-25 hit244
2 reply 어느 가족님께서 비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명가 2008-07-25 hit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