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님?
5월이 활짝 열린 날 아침에
꽃다이 찾아주시어
글로나마
인사 올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밝고 빛나는 나날 되시기를
기원 올립니다.
이곳도
단비가 내려
막 피어난
어린 잎새들이
오무렸던 손바닥을
손을 힘 주어 피며
5월의 지도를 그리고 있습니다.
곧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지만
성큼 자라있는
산천초목을 가까이 할 수 있을 것 같아
희망으로 가슴 가득합니다.
그런 풀이며 나무, 그리고 자연을
오월의 첫 날 아침에 가슴에 담고 오셨군요.
바쁘다는 이유로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없었는데,
앉아서만 자라고
낮은 자세로만 돈나물이
벌써 꽃을 피웠군요.
5월의 첫 날
멀리 남쪽의 꽃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쪼록
늘 행복만 하시기를 기원 올리며...
유난시절,
담장 밑에 가지가 휘도록 피어있어
따먹기도 하고
엄마가 단술도 담궈 주시던
추억의 꽃
곤단초 一枝 보내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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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 님이 작성한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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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지저귀는 새들의 맑은 노래소리에 잠을 깨어보니
때이른 더위를 식혀주는 고마운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너희들은 어디로 가서 비를 피하니?"
하고 그애들에게 꼭 묻고 싶습니다.
폭풍이 몰아치는 날이면 새들의 안부가 더 궁금하지요.
비를 핑계삼아 망설이다
자연의 넉넉한 품에 안기고 싶어서
우산을 쓰고 산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우리집에서 바라보는 숲에는 물안개가 자욱합니다.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워서
한참을 그대로 앉아서 바라보았습니다.
오늘은 빗소리, 새소리, 솔바람 소리에
귀 기울여 보렵니다.
현관 입구에 돈나물 꽃이 여기저기 무더기로 피었습니다.
저도 처음 보는 꽃인데 샛노란게 너무 이뻐요.
5월에도 기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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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 1 | 5월에..., | 지나 | 2007-05-01 | hit258 |
| 2 | reply 행복한 나날... | 명가 | 2007-05-01 | hit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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