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 향 아침에...

  • 명가
  • 2006-08-02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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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옥양목 빛으로 고와

한자락 잘라 드래스라도 만들어 입고 싶은 아침입니다.

구름 무늬도 잘 어울릴 것 같고요.

 

안녕하세요, 가족님?

 

무덥지만

꽃 기르시고

다향 즐기시며

사시는 재미가 쏠쏠하신 것 같아

저도 행복합니다.

 

뵙지 못하여도

나날이 미더우시고

나날이 제 마음에 자라서

마음의 기둥이 되어주신 가족님 이시기에...

 

상상만 해도 좋으네요.

야생화와 난과 돌...

가까이에서 완상하실 수 있으니 좋고

그를 기르시고

고태나게 하시는 분의 향기가

박하향으로 다가옵니다.

 

휴가는 가족님들께서

즐거이 다녀 오시는 것으로 만족하고

저는 아직 이 자리를 비울 수가 없네요.

가시고 오시는 모든 분들께서

즐거이 가시고

자연 가득 담아

안전하게  오시기를 기원할 뿐입니다.

 

메일로도 드렸습니다만,

저와 같은 분들이

또한 한 두 분이시겠습니까.

건강상의 이유로 또는 간호로,

빠쁜 일이 남으셔서,

아가를 가지신 산모분들 혹은 너무나 어린 아가들을

기르시는 분들,

절약과 내핍을 위하여,

수해를 맞으셔서,

더 보람 있는 일을 하기 위하여

다음 해로 미루신 분들 등등

그분들께서도

휴가를 다녀오신 것 보다

더 큰 보람과 행복과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치기 쉬운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많이 많이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찾아주시고

격려주셔서

하늘만큼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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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숙 님이 작성한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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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에 휴가도 없이 고생이 많으시네요

주문하는 사람들은 아무때라도 귀한 제품을 받을수있어서 좋으나

사장님을 생각하면 며칠이라도 쉬셔야할텐데 하는 생각이듭니다

 

더워서 뭘해도 집중이 되지않고 식욕도 없지만

그래도 잔잔한 행복을 누려봅니다

 

남편이 정성껏 키워놓은 현관입구의 작은 정원에는

여러가지 돌과 식물들이 어울려서 바라볼때마다

미소를 머금게합니다

이제는 담쟁이도 많이 자라 곧 천정까지  올라가겠지요

 

오늘 아침에는 앞베란다에 일찍 피어있는

페추리카를 바라보며 즐거웠습니다

우리집에 오시는 분들은 모두들

제가 꽃을 예쁘게 잘 키운다고 하시지만

그건 모두 남편 덕분이랍니다

저는 꽃들을 배치하고 그애들과 이야기나 나눈답니다

 

요즘엔 남편이 화분에 잘키운 박하가 있어서

가끔은  박하차를 마십니다

향이 너무 강해서 눈을 감고 향을 맡아야합니다

박하는 향만 맡아도 두통에 효과가 있다고합니다

 

덥지만 박하향 처럼 상큼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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