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후엔 메주를 건져서 된장을 담았습니다
처음부터 혼자 준비하고 장을 담그는건
처음이라 여기저기에서 검색도하고 묻기도하고
나름대로 정성을 다했습니다
아직 두어달 숙성 기간이 남아 있지만
그 과정이 짐작 했던것 보다는
훨씬 어렵고 힘이 들었습니다
발효의 예술가인 사장님!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을 선택하시게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장 한번 담그고
힘들다고 엄살 부리는게 부끄럽습니다
편안하게 앉아서 받아 먹는게
미안한 생각이 많이듭니다
오전엔 쌀쌀하지만
앞 베란다 창문을 열고
새들의 합창을 들으며 차를 마셨습니다
요즘엔 새들 덕분에 우리집 오디오 에게도
휴식시간이 길어졌답니다
오늘 제라늄이 활짝 피었고
지금 민들레와 산쥐손이풀꽃과 야생화 수십송이가
바람에 춤을추고 있습니다
바람과 햇빛 꽃들과 새들에게도
맛있는 된장이 되도록 해달라고
부탁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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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 1 | 된장 | 이미숙 | 2006-04-17 | hit274 |
| 2 | reply 기다림의 미학 | 명가 | 2006-04-17 | hit240 |
| 3 | reply 감사 합니다 | 이미숙 | 2006-04-17 | hit222 |
| 4 | reply 감사합니다, 가족님. | 명가 | 2006-04-17 | hit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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