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 명가
  • 2006-04-10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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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족님?

 

휴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변화가 심한 날씨 때문에

불편하기는 했지만

자연의 섭리라 생각하고

보이는 것들을 아름답게 보고있습니다.

 

이곳도 비가 꾀 많이 내리더니

이제 조금 자는 듯합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3이야기를

몇 번이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감동과 부끄럼움이 교차하였습니다.

 

가슴에 사랑이 있으면

굳이 보이려 하지 않아도

그 사랑은 저절로

다른 사람의 가슴에도 빛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아도

가슴 가득 되돌아오는 것을... 

이 봄엔

마음만이라도

틈난 마음을 꿰메어주는

천사가 될 수 있다면...

 

산에 자라는 꽃을 보내드렸는데

가족님 그윽하신 눈빛과

따스한 사랑 묻은

꽃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국장명가 가족여러분과 잘 감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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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숙 님이 작성한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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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산에 가려고 앞베란다를 바라보니

비가 쏟아지고 있더군요

부엌 창문을 열어놓고

빗소리를 친구삼아 차를 마셨습니다

 

거창에 사시고 직접 한번 뵈었던분 인데

첫거래 인데도 개의치 않고

물건 먼저 보내주시고

나중에 돈을 받으셨고

돈을 떼이면

아이가 불치병으로 어쩔수 없는 거라며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아직은 직접 만나보지 못한 분 얘기로

전화로만 한번 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적자를 보면서

위안부 할머니의 큰아들이되어

병원비와 생활비를 제공 했다는 기사를

언론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가까이 사는 제 친구 이야긴데

중학교 다닐때 집안이 어려워서

고등학교 다니는 언니와 친구

두사람 중에서 한 사람은

학교를 그만 두어야할  형편 이었답니다

두사람 모두 반장이고 모범생 인데도 불구하고 .....

복숭아 밭애서 둘이 서로 머리채를 잡으며

흙탕물에 뒹굴고  머리를 산발한채 학교에 갔답니다

수업을 마칠쯤 친구 언니가 편지로

학교를 그만 두겠다고  했답니다

몇년전 친구 언니 사는게 너무나 힘들어서

죽을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제 친구가 남편 몰래

언니에게 천만원을 입금했대요

친구 언닌 지금도 동생에게

생명의 은인 이라고 한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

이야기를 떠올리며

제 자신이 부끄럽고 아주 작아지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오늘 이 친구 불러서 점심도 같이먹고

차도 같이 마시면

감동이 더 진하게 전해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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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름다운 사람들 이미숙 2006-04-10 hit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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