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날 중에서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어제는
오늘이 있기 위한 소중한 날이었지만
이미 지자갔고,
내일은 더 찬란할 것이지만
오늘의 지성을 전제로
오늘 바로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내일의 기다림이 있어 더 행복합니다.
뵈올 날까지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았네요.
꽃 같이 다소곳이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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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숙 님이 작성한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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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당근을 꺼냈는데
너무나 이쁜 싹이 올라와 있어서
오목한 흰 접시에 담고 물을 부어 띄어 놓았답니다
봄이라서 냉장고속 이었지만 갑갑했나 봅니다
쑥을 캐면서
쑥아 미안해
하시던 어떤 분의 이야기가 떠올라서
나도 그분의 흉내를 내어보았답니다
당근아 미안해....
곧 햇차가 나오면 그 색깔과 맛과 향기는 어떨까?
황토물을 가라앉혀 담갔던 장 맛은 또 어떤 맛을 내줄까?
서로 알기 시작한지는 두달쯤 되어가는 어떤 분과
글로 대화를 나누다가
곧 만나게될 기대와
세계적인 3 테너의 cd를 기다리며
가슴이 설레입니다
이른 새벽엔 절대로 문을 열지 않았던
샛노란 민들레가 지금은 활짝 피어 웃고있어요
기다림이있어 더욱 행복한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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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 1 | 행복한 봄 | 이미숙 | 2006-04-05 | hit227 |
| 2 | reply 고운 님 기다리며... | 명가 | 2006-04-05 | hit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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