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맛난 된장 잘 받았습니다

  • 김진숙
  • 2019-02-14 17:20:00
  • hit396


명가사장님^^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어제 주문했는데...진짜 빠르게 탈 없이 잘 왔습니다.

최고로 맛난 된장과 고추장, 청국장까지 잘 받았습니다.

버선 발로 나가서 받았습니다. ㅎㅎ

늘 기억하며 맛나게 잘 먹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최고로 맛난 된장을 받고 기분이 참 좋아졌습니다.

2월 들어서 조금은 우울하게 살다가

된장 주문하고 받고 보니 기분이 참 좋아졌습니다.

 

사실은 1월 말까지 알바 다니다가

열심히 했는데...너무 알바 비가 작아서

작다는 소리 좀 했더니

그만 오라고 이 나이에 짤렸어요.^^

이 나이쯤에 오니 밀당도 배짱도 한번 튕겨보았더니

예상그대로 짤렸습니다. ㅎㅎ

라디오에서 들었던 이 말이 참 좋아서

(누가 해도 할 일이면 내가하고

언제 해도 할 일이면 지금하고

지금 내가 할 일이면 더 잘하자)

이 말처럼 열심히 했는데...

주는 입장 받는 입장이 다 다르니까요.

그래도 오늘은 된장 받고 기분 전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명가사장님

저 아래 답변 읽고 미소지으며 마음이 행복했습니다.

늘 정성과 마음이 함께라서요.

모두모두에게 가족님, 고객님들께

정성스러운 답변이 큰 감동입니다.

감동 그대로 지금은 사업하시고 이 다음에 먼 훈 날에

책을 내셔도 될 것 같아요.

일본에 어느 할머니처럼 90대에도 시집을 내신 것처럼 말입니다.

요즈음 저를 따라 다녔던 시 한편 선물로 드리고

왕수다 접고 물러갑니다.

 

명가사장님,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고

직원들과 함께 환하게 웃으시는 나날이 되세요.

청국장명가 최고 !!

청국장명가 사장님 최고 !!

청국장명가 직원 모든 분들 최고 !!

 

 

 

 

바짝 붙어서다 / 감사인 

 

굽은 허리가
신문지를 모으고 상자를 접어 묶는다.

몸빼는 졸아든 팔순을 담기에 많이 헐겁다.
승용차가 골목 안으로 들어오자
바짝 벽에 붙어선다
유일한 혈육인 양 작은 밀차를 꼭 잡고.

고독한 바짝 붙어서기
더러운 시멘트 벽에 거미처럼
수조 바닥의 늙은 가오리처럼 회색 벽에
낮고 낮은 저 바짝 붙어서기

차가 지나고 나면
구겨졌던 종이같이 할머니는
천천히 다시 펴진다.
밀차의 바퀴 두 개가
어린 염소처럼 발꿈치를 졸졸 따라간다.

늦은 밤 그 방에 켜질 헌 삼성 테레비를 생각하면
기운 씽크대와 냄비들
그 앞에 선 굽은 허리를 생각하면
목이 맨다
방 한구석 힘주어 꼭 짜놓았을 걸레를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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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고로 맛난 된장 잘 받았습니다 김진숙 2019-02-14 hit396
2 reply 새로운 기약의 시간이 되시길요~~!! 명가 2019-02-14 hit298